지난 7일, 학생문화공간위원회(이하 공간위)가 장영신 신축 학생회관(이하 신축 회관)을 시험 개장했다.
 
이번 시험 개장은 약 두 달간 진행되며, 정식 개관 이전에 문제점을 찾아보완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반영할 예정이다.
 
신축 회관의 개인 연습실, 피아노실, 세미나실, 무예실과, 야외 공간등 오픈 스페이스가 먼저 공개되었다. 이어서 지난 28일에는 울림홀,합주실, 창작공방이 개방되었고 8월중순에는 책다방이 열릴 예정이다.
 
공간은 예약자가 없을 경우 24시간 자유롭게 사용이 가능하다. 공간위는 시험 개장 기간 동안은 오프라인 서류제출을 통해서만 예약이 가능하지만 8월 중으로 온라인 예약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정식 개장 이후에는 모든 공간의사용이 가능하며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는 오픈 주간 파일럿 프로그램을진행해 신축 회관의 공간을 어떻게사용하는지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이번 시험 개장에 맞추어 학부총학생회와 산하 단체들의 사무실이 신축 회관으로 이전되었다. 학생단체들이 사용하던 학생회관의 호실은 동아리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대환 공간위원장은 “정식 개장이전에 공간에 대한 피드백을 받으며준비할 기간이 필요해 시험 개장 기간을 기획하게 되었다”라며“ 신축 회관의 물품은 공용이므로 오래 사용할수 있도록 아껴 사용해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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