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4일과 21일 ‘KAISTHealth Campaign’이 동측 식당앞에서 열렸다.

이번 캠페인은 학우들에게 적절한스트레스 대처방법과 올바른 음주습관을 알려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건강관리실에서 주관한 이번 캠페인은대전서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유성구 정신건강증진센터가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특수한 고글을 착용한 채로 걸어보는 가상 음주 체험과 건전한 음주 습관에 관한 패널 전시 등의 행사가 진행되었다. 또한 음주선별검사(AUDIT)와 정신 건강,스트레스 및 우울증 척도검사(BDI)가 진행되었으며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간단한 상담이 이루어졌다. 검사에서 높은 지수를 보여 추가 상담이필요한 학우에게는 전문 기관의 위치와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안내했다. 참여한 학우들에게는 비타민, 여행용 세면 도구 모음 등을 나누어 주기도 했다.

유성구 정신건강증진센터 유성은사회복지사는 “본인 스스로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이 힘들고 주변에서도 도움을 받기 어려울 때 전문 기관이 도움을 줄 수 있다”라며 “우리 기관은 항상 열려 있으니 거부감 가지지 말고 찾아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김진수 학우(생명화학공학과 박사과정)는 “많은 학우들이 학교생활을하며 받는 스트레스를 관리하는데 도움 되었을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이런 캠페인이 자주 열리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저작권자 © 카이스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