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2일 우리 학교 학우 2명이 신종 인플루엔자 H1N1(이하 신종플루) 감염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23일과 24일에 추가로 2명의 학우가 신종플루에 걸린 것이 확인되었다.
특히, 감염 확진자 4명 중 2명은 고열 증상이 없었음에도 신종플루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처음 신종플루 감염 확진자가 발생한 기계공학전공의 한 연구실에서 연구하던 5명의 학우 중 3명이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연구실에 해외 여행을 다녀온 자가 없는 등의 정황으로 보아 지역사회 감염으로 추정하고 있다. 건강관리실 담당자는 “임의로 약이나 해열제를 복용하지 말고, 미열이라도 신종플루일 수 있으니 열이 조금이라도 오르면 바로 건강관리실에 찾아와 검사를 받아야 한다"라며 학우들에게 건강관리에 특별히 신경쓸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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