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중앙일보 대학평가 종합 1위 차지해

2009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우리 학교가 지난해에 이어 종합 1위에 올랐다.
중앙일보 ‘2009 대학평가팀’은 국내 대학의 국제적 연구 수준을 비교, 분석해 대학의 세계적 경쟁력을 평가했다. 중앙일보는 23일 자 신문에서 “KAIST는 서남표 총장의 리더십으로 국내 대학 문화와 교육 환경을 선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특히 교육여건 평가에서 100점 만점에 91점을 받으며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교육여건 평가는 교수당 학생 수, 학생당 교육비, 기숙사 수용률을 고려해 정하며 학생들의 교육에 얼마나 투자하고 있는지를 평가한다. 우리 학교는 학생당 장학금과 교육비에서 각각 1위, 기숙사 수용률, 세입 중 기부금에서 2위에 올라 종합 교육여건 부문에서 1위를 했다. 특히 647억 원의 막대한 기부금을 모은 것이 재학생 등록금보다 외부재원을 활용해 교육여건을 개선한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대학 종합 평가에서는 특히 대학의 특성에 따라 인문사회 중심, 이공계 중심, 재학생이 전체 계열에 골고루 소속된 종합 계열 중심으로 세분화한 평가도 함께 진행했다. 우리 학교는 이공계 부문에서 1위였다. 인문사회 부문에서는 고려대학교가, 종합 계열 부문에서는 서울대학교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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