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창의학습관 터만홀에서‘ 2014 멘토링 콘서트 : 별을 만나다’(이하 멘토링 콘서트)가 진행되었다. 이번 멘토링 콘서트의 1부에서는 우리 학교 출신 연사들의 강연이 진행되었고, 2부에서는 세션별 질의 응답이 진행되었다.

멘토링 콘서트 1부는 김명준 ETRI 연구위원의‘ 빠른 변화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것’을 주제로 한 강연으로 시작되었다. 김명준 동문은 “많은 것들이 변해도, 핵심은 변하지 않는다”라며 과학에서 변하지 않는 핵심을 파악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명준 동문의 강연이 끝난 뒤에는 우창헌 (주)레인미디어랩 대표이사의 강연이 이어졌다. 우 동문은 자신의 인생에 찾아왔던 수많은 선택의 순간을 이야기하며‘ 가지 않은 길’에 대한 도전을 적극 권장했다. 또한, 우 동문은“ 실수를 해보지 않은 사람은 한 번도 새로운 시도를 해보지 않은 사람이다”라며 다양한 경험에 대한 도전의 중요성을 말했다.

이어서 진행된 김철환 (주)바이오제닉스 대표이사의 강연에서는 창업을 할 때 가져야 할 마음가짐에 대한 설명이 진행되었다. 김철환 동문은 창업자를 ‘새로운 분야를 창조하는 사람’이라며 창업자의 역할을 설명했다. 또한, 김철환 동문은“ 가진 것에 오만하지 말고, 가지지 못한 것에 절망하지 마라”라며 창업자가 가져야 할 정신을 강조했다. 한편, 김성덕 프리랜서 PD의 강연에서는 학업보다는 연애의 중요성을 강조해 학우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2부에서는 ▲대기업 ▲언론/문화 ▲벤처/창업 ▲컨설팅/서비스 ▲연구/학계 ▲정책/행정/법으로 나누어 질의응답시간을 가졌다.

이번 멘토링 콘서트에 참여한 배상현 학우(수리과학과 13)는 “선배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하지만 특정 분야의 이야기만 오가서 아쉽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카이스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