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 1일부터 안전팀에서 안전등과 반사판이 부착되지 않은 자전거를 대상으로 해당 장비를 무상 지원한다.

안전등과 반사판은 교양분관 뒤에 위치한 교내 자전거 매장으로 찾아가면 별도의 절차 없이 장착할 수 있다. 해당 장비는 자전거의 바퀴와 전후방에 조립된다. 교내 자전거 매장에서 구매하지 않은 자전거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안전한 교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취지에서 진행되었다.교내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통계내 본 결과, 자전거 사고가 상당한 비율을 차지하고 있었다. 이에 자전거 안전사고를 막고자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다. 강충연 안전팀 직원은 “많은 학우가 안전등과 반사판을 장착해 자전거를 안전하게 타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또한, 강 직원은 “학우들이 자전거를 탈 때 두 손을 놓고타거나 내리막길에서 과속하는 등의 위험한 행동을 자제해주기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최갑도 학우(무학과 14)는 “밤에 안전등을 달고 주행을 해보니 시야가 확보되어 여러모로 편리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김백준 학우(무학과 14)는 “그동안 반사판을 달지 않은 채로 밤에 자전거를 타는 학우들이 많아 보행자들이 위험했다”라며 안전등 및 반사판 무상 장착 지원 결정에 긍정적인 생각을 밝혔다.

한편, 안전팀에서는 정기적인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소방훈련 및 심폐 소생술 교육 등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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