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8일, 우리 학교가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와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 협력을 체결했다.

이날 열린 체결식에는 강성모 총장과 한컴 김상철 회장을 비롯한 많은 인사가 자리했다. 또한, 산합 협력의 추진 방안을 논의하는 세미나와 태스크포스 발족식이 진행되었다.

우리 학교는 한컴과 함께 ▲소프트웨어 인재 육성 ▲응용 소프트웨어 분야 기술 개발 ▲한국의 세계 소프트웨어 시장 확대를 위한 사업 모델 발굴 등을 목표로 수립하고 공동 협력을 함께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이날 한컴은 소프트웨어 개발에 힘써달라며 우리 학교에 10억 원의 거금을 기부했다.

김 회장은 “KAIST의 우수한 인재들과 한컴이 보유한 소프트웨어 분야 노하우가 접목된다면 세계 시장에서 승부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는 게 가능할 것이다”라며 “실질적인 산학 협력을 통해 두 기관의 상호 발전이 이뤄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날 강 총장은 “KAIST와 한컴이 좋은 파트너가 되어 훌륭한 성과를 내길 기대한다”라며 “이번 협력이 우리 나라의 소프트웨어 산업발전을 이끄는 데 큰 역할을 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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