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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꿈이 있는 KAIST
[324호] 2009년 10월 01일 (목) 김은희 기자 hou-hou@kaist.ac.kr

교육의 본질은 시대와 국가를 불문하고 대부분 일치한다. 모든 교육 활동은 이 교육의 본질에 충실해야 한다. 아무리 높은 이상을 가졌더라도 기초가 다져 있지 않으면 그 쌓은 것은 사상누각에 불과할 뿐이다. 우리나라는 자원이 충분하지 못하기 때문에 기술력의 향상만이 우리의 살길이다. 요즈음 우리가 창의성 교육과 영재 교육에 관심을 두게 된 것도 이 때문이다.
우리나라 과학의 요람인 KAIST는 세계적인 우수한 학생과 교수진으로 대한민국의 과학을 선도하고 있다. 급변하는 학문의 세계와 사회적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지식을 창출해가는 KAIST는 서남표 총장이 취임해 세계 유수대학이 되기 위하여 새로운 변신을 추구하고 있다. 나는 우리나라 과학교육의 산실인 KAIST의 각 연구소와 한국형 인간형 로봇인 휴보로부터 많은 것을 보고 대한민국의 미래가 희망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세계화되고 있는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KAIST는 새로운 접근 방법과 사고로 그 해결책을 시도하고 있다. 특히 는 21세기에 당면한 가장 시급한 문제인 우주 개발, 에너지, 환경과 자원의 효율적인 유지 관리와 활용을 위한 연구를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KAIST가 세계적인 대학이 되기 위해 과학 교육, 공학의 발전, 기술의 혁신뿐 아니라 미래 인류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학생들의 인성 면과 전공 분야에서 바람직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교육의 방향의 틀을 세워야 할 것이다. 또한, 과학 고등학교에서 정상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이를 토대로 학생들이 연구에 몰두하여 과학자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입시제도 또한 개선되어야 할 것이다. 
여러분은 찬란한 미래가 있는 KAIST의 젊은이다. 젊다는 것은 아름다운 것이고 꿈과 희망을 먹고 사는 존재이다. 만일 꿈이 없다면 그는 살아도 죽은 것이다. 그러나 아름답고 영원한 꿈을 안고 있다면 그는 그 꿈과 더불어 영원한 것이다. 꿈속에서 신화가 잉태되었고 인류 문명이 탄생되었다. 인간은 꿈이 있었기에 현실의 제약과 모순에서 벗어나 그 존재의 존귀함을 나타낼 수 있었다. 꿈이 있었기에 콜럼버스는 신대륙을 발견했고, 오늘날 새로운 첨단기술이 개발되어 우주를 향한 꿈이 성숙해지고 있다.
꿈은 위대한 것이며 아름다운 것이며 영원한 것이다. 우리는 꿈을 가꾸기를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 우리의 육체도 매일 가꾸고 단련함으로써 아름답고 강건해지듯이 영혼의 꿈도 매일 관심을 두고 가꿀 때 아름답게 자라날 수 있다. KAIST의 여러분이 늘 자아 성찰을 게을리하지 않고 도전 정신으로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가지고 연구에 정진할 때 대한민국의 꿈은 한없이 아름답고 영원할 것이며 위대한 힘을 갖게 할 것이다.

대전과학고등학교 교감 이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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