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가 학교 구성원들의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사업을 실시한다.


최근 개인정보 문제가 화두가 되면서 시행되는 이번 사업은 기술, 정책, 업무로 나뉘어 진행된다.


기술 분야에서는 지난달 17일부터 지난 1일까지, 10일부터 16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도메인 전수조사를 진행했다. 이 조사를 통해 우리학교 도메인을 사용하고 있는 IP의관리자, 사용기간, 개인정보 수집 여부, 보안 서버 설치 여부 등이 등록되었다. 약 3,000개의 도메인이 등록되었으며, 이 중 1,000개의 도메인이 학교 서버를 사용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도메인 중 개인정보를 수집하는 도메인에 대해서 보안서버(Secure Sockets Layer, SSL)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지금까지는 관리가 잘 되지 않았던 도메인을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도메인 신청 및 관리 시스템을 개편할 예정이다.


정책 분야에서는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규정을 새로 만들거나 재정비한다. 또한 개인정보관리에 대한 책임자도 새로 임명된다. 업무 분야에서는 위의 각 사업 지침이 지속해서 유지되기 위한 업무부서별 지침을 제작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서 도메인 전수조사를 담당한 인사팀 한상민 행정원은 “학우들의 조사 및 접수가 필요한 경우많은 협조를 부탁한다”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저작권자 © 카이스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