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대협 명칭 변경, 무학과 대의성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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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협 명칭 변경, 무학과 대의성 찾았다
  • 김동관 기자
  • 승인 2014.03.26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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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에 열린 새내기학생대표자회의(이하 새학대회)에서 반대표자협의회(이하 반대협)의 명칭이 ‘새내기 학생회’로 변경되었다. 이번 새학대회에서는 작년에 의사 정족수의 미달로 무산된 회칙 개정도 이루어졌다. 무학과 학우들의 대의성을 확보하려는 반대협의 노력이 결실을 본것이다.

기존의 반대협은 각 반의 반장과 부반장이 모여 의결과 집행을 모두 담당했다. 그러나 제8대 반대협 이후 의결기구와 집행기구가 분리되면서 반장이나 부반장이 아니더라도 집행기구에 속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내부 선출로 뽑던 의장도 제9대 반대협 이후 무학과 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선거를 시행해 선출한다. 반대협의 실태가‘ 반 대표자의 모임’이라는 명칭과 동떨어져 있는 것이다. 반대협 김지훈 의장은 “반대협이라는 이름이 무학과 학생의 대표라는 본래 목적을 표현하지 못하고 있다”라고 지적하며 명칭 변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 외에도 상임위원회는 운영위원회로 의장, 부의장, 의장단은 회장, 부회장, 회장단으로 변경한다.

반대협은 작년부터 두 차례 새학대회를 열어 이름을 바꾸고자 했지만 새학대회 재적인원 중 2/3에 해당하는 의사 정족수를 채우지 못해 번번이 실패해 왔다. 그 해결책으로 이번 새학대회에서는 신입생들이 필수로 수강하는 ‘즐거운 대학생활’과목의 반별 평가 항목에 새학대회 참석 여부를 추가했다. 한편, 의사정족수는만족했지만 반 대표자들의 적극적인 회의 참여는 이루어내지 못한 점은 아쉬움이 남는다. 김 의장은 “반장·부반장이 새학대회에서의 역할을 잘 이해하지 못해 아쉬웠다”라며 근본적 해결책을 고민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새내기 학생회라는 이름도 적절하지 못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기존 반대협 소속의 무학과 학우 중에 신입생이 아닌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김 의장은 “새내기가 아닌 무학과 학우들의 의견도 존중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새학대회에서는 회칙 개정도 이루어졌다. 기존 회칙에서 논리적인 오류가 있는 부분을 수정했다. 또한, 전체학생대표자회의에서 무학과 학생들을 대표할 비례직 대의원을 선출했다. 비례직 대의원으로 선출된 김한희 학우(무학과 14)는 “새내기들의 의견을 반영시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변경된 명칭은 지난 22일 공표되었고 5일 이내에 공식적으로 사용된다. 그리고 개정된 회칙은 내년 봄학기 개강일부터 효력을 발휘한다. 임기와 관련된 조항일 경우 내년 가을학기 개강일부터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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