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내 셔틀버스 노선이 대규모 변화를 겪었다. 월평/둔산셔틀의 노선이 확장되고, 화암-본원간 직행버스 노선이 신설되었다.

작년 가을학기부터 운행지연으로 논란이 많았던 월평/둔산 셔틀버스는 지난 10일부터 확장된 노선으로 운행을 시작했다. 월평/둔산 셔틀은 기존의 본원-월평-본원의 노선에서 본원-월평-갤러리아타임월드-정부청사-시외버스터미널-월평-본원으로 노선을 확장했다. 또한, 기존에 본원에서 40분 출발, 월평에서 정시 출발하던 셔틀버스는 정시에 본원에서 출발하고 40분에 월평에서 출발한다.셔틀버스는 주중에만 있으며,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한 시간 간격으로 운행된다.

화암-본원 직행버스도 곧 개통될 예정이다. 대학원총학생회(이하원총)는 화암 생활관자치위원장의 건의로 지난 3일부터 5일 간 화암-본원간 직행버스를 오전 8시~10시 30분, 오후 9시에서 새벽 1시까지 30분~1시간 간격으로 시범운영했다. 화암-본원 직행버스는 기존에 문지를 거쳐서 가는 화암-문지-본원 셔틀버스보다 약 10분 정도 시간을 단축해 화암에 거주하는 학우들의 긍정적인 평가가 잇따랐다.

김연주 원총회장은 화암-본원 직행버스에 대해 “학우들의 반응을 토대로 총무팀측과 협의해 문제가 없을 시 시범운행과 같이 계속 운영할 것으로 생각된다”라며 “이번주 중으로 회의를 통해 확정 지을 것이다”라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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