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 우리 학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 동아리 ‘인클루드’가 학내 커뮤니티 ARA에‘ KAIST밥’이라는 안드로이드용 애플리케이션을 공개해 많은 학우들의 관심이 쏠렸다.

‘KAIST 밥’은 학생식당뿐 아니라 교내에 입점한 음식 업체들의 메뉴와 가격을 정리해 매일 업데이트해준다. 또한, 학생복지위원회 누리집에 게재되어있는 학교 주변의 음식점에 대한 정보도 제공한다. 음식점 이름 옆에는 그 시간에 매장이 개장 했는지 여부가 빨간불과 파란불로 표시되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애플리케이션은 총 5명의 학우가 제작했다. 제작 총괄을 맡은 이준영 학우(전기및전자공학과 11)는 “연세대학교 교류학생 생활 중 학식 정보를 제공하는 ‘연앱’을 사용해보고, 우리 학교에도 필요할 것으로 생각해서 제작했다”라며“ 학우들이‘ 밥걱정’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KAIST 밥’은 작년 9월에 처음 출시했지만, 속도와 디자인 면에서 부족함이 있어 지난 2월 새 단장을 했다. 앞으로 별점과 위치 안내 기능이 추가될 계획이며, iOS, 윈도우즈 플랫폼으로도 개발 및 출시가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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