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우리 학교 대강당에서 학사과정 신입생, 학부모 그리고 내빈이 참여한 가운데 2014학년도 학사과정 신입생 입학식이 열렸다.

이번 봄학기에 우리 학교 학우가 된 학사과정 신입생은 총 763명이다. 학교장 추천 전형 99명, 일반 전형 637명, 외국인 전형 12명, 그리고 이번에 신설된 수능 우수자 전형으로 선발된 15명이 포함되어 있다.

신입생 선서는 안광준 학우와 진하림 학우가 맡았다, 진 학우는 “입학식에서 선서하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이 일이 훈장으로 그치지 않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는 학생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성모 총장은“ KAIST가 제공하는 배움의 기회는 많은 사람이 부러워하는 귀중한 기회임을 잊지 않기를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우리 학교의 핵심 가치인 창의성과 도전 정신을 언급하며 “사회의 문제를 도전적인 마음가짐을 가지고 창의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면 우리 사회는 더욱 살기 좋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입학식에는 KAIST 동문학술장학재단의 장학금 전달식이 함께 열렸다. 임형규 동문학술재단 이사장은 앞으로 매년 약 30명을 선발해 총 1억여 원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 이사장은 “KAIST에 대한 애정과 동문 커뮤니티에 대한 관심을 두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카이스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