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0일 제227회 임시이사회에서 이장무 전 서울대 총장이 새로운 이사장으로 선임되었다.

지난 9월 5일부로 오명 이사장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후임 이사장 선임이 필요했다. 그러나 지난 8월 29일 이사회 이후로 이사회가 소집되지 않아 약 3개월 간 이사장 자리는 공석으로 남아있었다.

이 때문에, 지난달 20일 임시이사회에서는 오 이사장의 빈자리를 대신할 후임 이사 선임안과 신임 이사장 선임안이 상정되었다. 이날 이사회는이 전 서울대 총장을 이사로 선임하는 동시에 이사장으로 선임한다는 의결안을 가결했다. 임기는 3년으로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의 승인을 받은 지난달 29일부터 시작되었다.

이장무 신임 이사장은 서울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아이오와주립대학교에서 공학 박사를 취득했다. 이후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기계항공공학부 교수로 취임해 2006년 24대 서울대학교 총장으로 부임했다.또한, 대한기계학회, 한국대학교교육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기후변화센터 이사장을 맡고 있다. 올해 7월에는 국가과학기술심의회 민간위원장에 위촉되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옴부즈퍼슨 임명, 교원 임용현황, 중장기발전계획 등이 보고되었다. 또한, 우리 학교 부설 나노종합기술원 2013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서 변경안과 발전기금 원본 사용안이 의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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