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총학 선출 임박, 경선 불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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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총학 선출 임박, 경선 불 붙었다
  • 박효진 기자
  • 승인 2013.11.19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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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블라썸> 선본의 제승우 정후보, 김요섭 부후보와 <모두애> 선본의 한재현 정후보, 박세원 부후보 / 양현우 기자

오는 28일, 제28대 학부총학생회(이하 총학) 총선거(이하 총선거)가 경선으로 치러진다. 지난 14일 오후 12시 후보자 정등록이 마감되면서 본격적인 선거 국면이 시작되었다.

이번 총선거에는 2개의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가 출사표를 던졌다. 정후보 제승우(산업디자인학과 11), 부후보 김요섭(신소재공학과 09)의 <블라썸>과 정후보 한재현(기계공학과 07), 부후보 박세원(물리학과 11)의 <모두애>다. 

<블라썸> 선본의 제승우 정후보는 산업디자인학과 과학생회장, 김요섭 학우는 신소재공학과 과학생회장 출신이다. <모두애> 선본의 한재현 정후보는 2009년 총학 비상대책위원회 <두드림> 부위원장을 역임했으며 박세원 부후보는 한울 교지편집위원으로 활동했다. 

각 선본은 기조에서부터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 <블라썸> 선본은 “학우들이 원하는 활동을 할 수 있는 ‘즐겁고 신나는’ 학교를 만들겠다”라고 소견을 밝혔다. 지난 몇 년 동안 학생 사회는 많은 발전을 이뤄왔으니, 이제는 이를 유지하는 한편 학우들의 아이디어를 반영해 더 활기찬 학교생활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블라썸>은 이에대한 실현방안으로 ‘학우의 Task Force’를 제시했다. 학우들이 좋은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총학에서 이를 실현하기 위한 테스크포스를 꾸려주는 정책이다. 

<모두애> 선본은 “‘학우들이 학교의 주인이 되는’ 학교를 만들겠다”라고 소견을 밝혔다. 이들은 학교와 학우들의 관계가 긍정적인 변화를 맞이하고 있으며, 그에 맞춰 학우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대의 체계에서 민주적인 요소를 더욱 굳건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모두애>는 총학 정보 공개와 과학기술원 평의원회 추진 등을 공약으로 세웠다(관련기사 3면)

현재까지 양쪽 선본에는 징계가 각각 1회씩 부과되었다. <모두애> 선본은 예비 후보자 공고 이전에 추천인단 서명을 받아 사과문을 게시했다. <블라썸> 선본은 정등록 마감 당시 포스터를 늦게 제출해 경고 1회를 받았다.

한편, 이번 선거부터는 유권자의 선거권이 더욱 폭넓게 보장된다. 선거 당일 투표를 하지 못하는 학우들을 위해 온라인으로 부재자 투표를 할 수 있도록 세칙이 개정되었다. 휴학을 하지 않았지만 교환학생 등으로 외국에 파견된 학우는 그동안 선거권이 있어도 투표를 할 수 없었다. 또한, 지난달 8일 공표된 학생회칙 개정안에 따르면 휴학생도 학생회비를 납부하면 학부총학생회 회원으로 인정된다. 이번 선거부터는 이들도 선거권을 가진다.

본격적인 선거 운동은 오늘 오전 8시를 기해 시작된다. 선거운동은 오는 27일 23시 59분에 마감되며 28일 8시에서 22시까지 투표가 실시될 예정이다. 만약 투표율이 50%를 넘지 못할 경우 중선관위는 투표를 하루 더 연장할 수 있다. 산업디자인학과, 수리과학과, 바이오및뇌공학과, 무학과를 제외한 13개 학과의 과학생회장 선거도 이날 함께한다.

각 선본의 정책과 방향성을 자세히 검증할 수 있는 후보자 토론회는 본지 주최로 오는 20일 창의학습관 터만홀에서 오후 7시부터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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