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8일, 강성모 총장과 허태정 유성구청장이 지역발전 협약을 체결했다 / 홍보실 제공

지난달 28일, 우리 학교가 유성구와의 유기적 지역발전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역발전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과학비즈니스 ▲과학인재 육성 ▲지역경제 ▲문화예술 ▲지역사회봉사 5개 분야로 분류되며 그 중 총 15개의 세부 추진 과제를 정했다.

과학비즈니스 분야에서는 첨단 벤처 지원을 하기 위해 정책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예비창업자 육성 프로그램과 1 벤처 1 교수 기술 자문 등이 이뤄진다. 과학인재의 주요 사업은 전국 단위 과학골든벨 개최, 우리 학교 방문 프로그램 등으로 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과학 체험 및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역사회봉사 분야에서는 학우들의 자원봉사 활동 지원과 저소득층 기부 사업도 행해진다. 지역의 농수산물을구매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내용은 지역경제 분야에 포함되었다. 이와 같은 사업들로 과학 도시 육성과 함께 과학 문화 확산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우리 학교는 이번 협약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주민과 소통함으로써 권위적 이미지를 탈피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유성구는 우리 학교의 인적, 물적 자원과 전문 지식을 활용해 차별화된 관학협력으로 인재 양성과 지역 발전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국내 최고의 석학들이 모인 KAIST가 유성구 발전에 힘을 보탠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라며“협력 사업들이 좋은 결실을 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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