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2일, 물리학과 신성철 교수와 남창희 교수가 미국물리학회 2008년도 펠로우(석학회원)로 선정되었다.

  신 교수는 자성학 분야에서 280여 편의논문 게재와 140여 회의 국제학술대회 초청강연 등의 연구 활동, ‘자화반전 동력학 현상 및 2차원 박크하우젠 잡음현상 규명’의 연구업적 발표로 국내 학자로는 해당분야의 첫 펠로우가 되었다. 남 교수는 레이저 과학 분야에서 100여 편의 논문을 국내외 유명학술지에 게재했고‘고출력 펨토초 레이저를 이용한 아토초 결맞는 엑스선 광원연구’의 업적을 인정받아 펠로우로 선정되었다.

  펠로우는 미국물리학회 회원 중 0.5% 이하의 석학급 회원에게만 주어지는 자리로 4명 이상의 기존 펠로우 추천과 3단계의 엄격한 학술 업적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같은 해 한 대학 동일 학과에서 두 명의 펠로우 선정은 이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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