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가 주최하고 우리 학교가 주관한 ‘2013 로봇융합페스티벌’이 지난달 9일부터 6일간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페스티벌은 우리 학교가 개최한 ‘HURO Competition’을 비롯한 대회들의 전국예선을 통과한 1,717팀 2,5 21명이 참가했고, 2만여 명의 관객이 모여 장을 이루었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대한로봇축구협회의 국제로봇올림피아드 한국대회 본선, 우리 학교 시스템설계응용센터의 HURO Competition, 목원대학교 아두이노 호환 보드활용 융합과학 창작 경진대회, 충남대학교의 CIRO 경연대회 등 총 4개의 전국대회가 한 장소에 열렸다. 지능형 SoC 로봇워 경진대회인 ‘HURO Competition’은 충남대학교 ‘그로봇(grobot)’팀과 한밭대학교 ‘B GM’팀이 각각 대상을 받았다.

대학팀 간 대회 외에도 기업 간 정보교류 및 비즈니스 활동도 활발하게 진행되었다. 24건의 1억 3천만 원대의 로봇제품 상담이 이루어지며 로봇 비즈니스산업의 전망을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6 세계지능형로봇시스템 총회’에 앞서 성공적인 개최를 다짐함과 동시에 첨단도시의 위상을 재정립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광역시 관계자는 “2013 로봇융합페스티벌은 전국 로봇공학도들의 창의적인 과학기술 마인드가 빛난 축제의 장이었다”라며 이번 페스티벌을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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