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가 POSTECH, GIST, UNIST, DGIST 등 4개 과학기술특성화대학과 함께 기술사업화와 창업 지원을 위한 교류협력에 나선다.

지난 15일 강성모 총장과 4개 과학기술특성화대 총장들은 미래창조과학부에서 ‘과기특성화대학 기술사업화 선도모델 구축방안’을 발표하고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따라 우리 학교는 정부와 민간 투자자가 참여하는 공동 창업펀드를 조성해 기술창업에 필요한 초기 자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대학끼리 공동의 기술창업 커리큘럼을 개발해 미래의 벤처사업가를 육성할 계획을 검토 중이다.

창업에 필요한 전 과정을 대학 내한 조직에서 총괄해 one-stop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편하는 안 또한 논의되었다. 대학들은 대학끼리 기술사업화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기술집약과 기술패키징을 목표로 공동 기술지주회사 설립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기술창업 장려를 위한 휴‧ 겸직 기간 연장과 휴직 시 창업수당 지급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창업휴직 시 본봉 40% 수준의 수당 지급과 별도의 창업휴학을 마련하는 것도 대학들에 권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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