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편의시설, 학사행정 부문은 10위권 밖

올해 중앙일보와 여론조사기관인 리서치앤리서치가 실시한 ‘2013 대학생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우리 학교 재학생의 만족도가 조사 대상 대학 중 4위를 차지했다. 특히, 만약 다시 대학을 다니게 된다면 모교에 재입학할 의향을 밝힌 학생 비율이 68%로 절반을 넘었다.
 
중앙일보는 대학평가 20돌을 맞아 작년 대학평가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던 우리 학교를 포함해 상위 30개의 대학을 대상으로 ‘대학생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우리 학교는 등록금, 교수진, 장학금 복지에서 100점 만점 환산 기준 각각 80점 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교육과정, 강의실, 정보화 부문 등에서도 10위권의 만족도가 나왔다. 또한, 대학 이미지 홍보 만족도는 7위를, 국제화 교육 부문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반면 도서관, 편의시설, 학사행정 서비스 만족도 부문에서는 10위권에도 포함되지 못했다.
 
학생의 대학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은 ▲대학 이미지·홍보 부문(20.4%), ▲교육과정(16.7%), ▲교수진(13.9%) 순이었다. 세부 문항 중에서는 학교의 비전·발전 가능성, 전공 교수진의 전문성, 대학문화, 사회적 평판, 행정 서비스의 신속성 순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3월 20일부터 4월 11일까지 각 대학의 재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일대일 면접을 통해 진행되었다. 
 
한편, 만족도 조사 대상 대학 중 한국기술교육대가 1위를 차지했고, 그 다음은 POSTECH, 성균관대, 우리 학교의 순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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