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창의학습관 터만홀에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2013 세계 뇌주간(World Brain Awareness Week) 기념 강연이 열렸다.

이 강연에는 5명의 연사가 강단에 올라 ‘사회적 뇌’를 주제로 사회현상과 뇌 과학의 관련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생명과학과 김대수 교수의 ‘사랑과 경쟁의 신경과학’, 바이오및뇌공학과 전대종 교수의 ‘동물에서 사회적 공감’, 고려대학교 한종혜 교수의 ‘사회지능 : 청소년에서 노년까지’, 전기및전자공학과 이수영교수의 ‘인지훈련 : 신체단련에서 두뇌훈련으로’, NeuroSky 임종진 회장의 ‘뇌파를 이용한 인터페이스(BCI)의 실용 예’ 등의 강연이 진행되었다.

중앙여자고등학교 1학년 차승연 학생은 “의과학자가 꿈인 저로서는 뇌 과학에 대해 많은 것을 알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세계 뇌주간 강연은 일반인에게 뇌 과학 연구의 중요성을 이해시키기 위해 1992년 미국에서 처음으로 개최되었다. 이후 매년 3월 셋째 주에 세계적으로 동시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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