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관리 전문컨설팅 기업인 에이온휴잇(Aon Hewit)이 지난 15일에 서울 리츠칼튼호텔서 2013년 한국 최고의 직장 연구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 40여개의 기업 중 한국 최고의 직장으로 KB국민은행이 뽑혀 대상을 받았다. 이외에도 Intel Korea, JW메리어트호텔 서울, Johnson & Johnson Vision Care, 주식회사 KT, 퀄컴, 한국맥도날드, 한미글로벌, 한화케미칼, 현대오일뱅크 등 9개 기업이 Top 10에 들어갔다.

한화생명은 여성이 선택한 최고의 직장으로, FedEx Express는 Y세대가 선택한 최고의 직장으로, DHL코리아는 성과몰입을 중시하는 최고의 직장으로 각각 선발되어 특별상을 받았다.

2001년에 시작해 올해로 7회째를 맞은 한국 최고의 직장상은 3명의 심사위원들이 CEO를 포함한 임직원 설문, 인사제도 조사 등을 통해 공정하게 선정한다. 선정 기준은 3가지로 최고의 직장 지수 50%, 인재관리효과성지수 25%, 경영 성과 및 HR 효과성 지수 25%이다.

한국 최고의 직장으로 뽑힌 기업들은 이 3가지 기준이 모두 한국 기업의 평균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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