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걸음> 선본 당선… 종강과 함께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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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걸음> 선본 당선… 종강과 함께 발족
  • 맹주성 기자
  • 승인 2012.12.17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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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투표, 투표율 53.3%… 찬성 76.2%-반대 21.7%
이윤석 후보 "무거운 책임 느껴"… 과학생회장, 전원 당선

▲ <한걸음> 선거운동본부의 이윤석, 이래환 당선인이 지난달 21일 오전 투표를 하고 있다 /양현우 기자
제27대 학부총학생회(이하 총학) 회장단으로 <한걸음>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의 이윤석 정후보와 이래환 부후보가 당선되었다. 3년 만에 단선으로 치러진 이번 선거는 연장투표 끝에 최종 투표율 53.3%로 마무리되었다.

이번 선거는 지난달 21일, 22일 양일간 진행되었다. 선거운동기간부터 가장 큰 화두였던 투표율 50%의 고비를 첫날 투표에서 넘지 못해 연장선거로 이어진 것이다. 본래 투표일인 지난 21일, 투표율은 마감 시간 오후 8시 기준 44.319%를 기록했다. 지난 22일 연장투표 결과, 총 4,007 명의 유권자 중 2,136명이 투표에 참여해 53.3%의 투표율로 선거를 마쳤다.

이 중 찬성이 1,667표로 76.2%, 반대가 469표로 21.7%를 기록했다.

21일 투표는 캠퍼스 내 8곳에서 진행되었다. 투표소는 학부매점, 학부식당, 인문사회동, 창의학습관, 정보전자동, 응용공학동, 미르·나래관, 희망·다솜관에 설치되었다. 각각의 투표소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선관위) 위원이 상주해 투표를 관리했다. 연장투표일인 22일에는 기존 투표소 가운데 유동인구가 많은 학부매점, 학부식당, 창의학습관에만 투표소가 세워졌다.

한편 총학 선거와 동시에 진행된 과학생회장 총선거는, 찬성률이 공개되지 않은 산업및시스템공학과(이하 산공과)를 제외한 모든 후보가 과반의 찬성을 얻어 당선되었다.

생명화학공학과 학생회장으로 이세찬, 생명과학과 조승현, 화학과 이정훈, 신소재공학과 김요섭, 기계공학전공 노재린, 물리학과 최대광(정) 및 윤영선(부), 원자력및양자공학과 김남기 후보, 전기및전자공학과 전예슬, 전산학과 김강인 후보가 당선되었다. 산공과는 학과 선거세칙상 기준인 투표율 50%를 넘지 못해 지난 28일 재투표를 진행했고 51.13%의 투표율로 신혜원 후보가 당선되었다.

<한걸음> 선본의 이윤석 정후보는 “어렵사리 투표율 50%를 넘겨 당선이 되었다"라며 “마냥 좋기보다는, 앞으로 1년 간의 책임이 무겁다"라고 감회를 밝혔다. 이어 이 후보는 “내년 새로운 총장이 들어오면서, 우리 학교에도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 것이다”라며 “운영철학이 새로 정립되고 많은 제도가 바뀌는 가운데 초심을 잃지 않고 학우들의 목소리를 모으는 학생회의 역할에 충실하겠다"라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한걸음> 총학은 선본을 중심으로 20명 정도의 인원과 함께 가을학기 종강 이후 바로 발족한다. 이들은 후임 총장 선임 절차에 학생사회 목소리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선거운동 과정의 어려움을 묻자 이 후보는 “단선이었던 탓에 선거운동의 노출빈도가 작년에 비해 1/3으로 줄었고 이에 학우들의 관심을 끌기가 쉽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향후 소통에 관해서는 “현 총학이 SNS를 적극 이용한 점은 이어가되, 주요 사안의 공론화를 보다 빠르게 시작해서 신속한 대처에 나서는 것에 더욱 초점을 두고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469의 반대표에 대해 이 후보는 “적지 않은 수치다"라며 “그만큼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는 것인데 이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부족한 점은 개선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학우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일 것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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