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진로박람회와 멘토링 콘서트가 지난 20일부터 사흘에 걸쳐 개최되었다.

이번 진로박람회는 25여 개 기업을 소개하는 부스행사와 부대행사, 채용설명회, 강연회 등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마지막 날인 지난 22일에는 제1회 멘토링 콘서트도 열려 많은 학우들이 참가했다.

부스행사와 부대행사는 스포츠컴플렉스에서 열렸다. 25곳 가량의 산업체 부스에서는 각 기업에 대한 설명이 이루어졌고, 그 옆에서는 직업 흥미 검사, 이력서 사진 촬영, 면접 메이크업, 1:1 컨설팅 등의 부대 행사가 진행되었다. 또한 인문사회과학부동 시청각실, 창의학습관 101호와 103호, 정보전자공학동 전산학과 우리별세미나실에서 채용설명회, 면접 특강, 창업 특강 등 7개의 강연이 잇따라 진행되어 학우들에게 진로에 관한 자세한 정보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로박람회는 올해로 3회를 맞았다. 재작년과 작년에는 ‘취업박람회’라는 이름으로 행사가 열렸지만 올해는 취업을 넘어 폭넓게 진로를 고민해보자는 취지에서 ‘진로박람회’로 이름을 바꿨다. 작년보다 참가한 기업 수는 46개에서 25개로 줄었지만 부대행사는 다양해졌다.

이와 함께, 멘토링 콘서트가 지난 22일 창의학습관에서 처음으로 열렸다. 이번 멘토링 콘서트는 학부총학생회, 대학원총학생회, 우리 학교 총동문회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동문들이 모교를 방문해 학우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자리였다.

강연회는 터만홀에서 진행된 연사들의 강의를 시작으로 벤처, 금융 및 서비스, 특허 및 업무, 학계 및 연구기관, 기업, 컨설팅, 문화 및 언론 등 각 세션별로 나누어진 강의실에서 좀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듣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콘서트에는 230여 명의 학우가 참여했으며, 동문은 임형규 총동문회장을 비롯해 40여 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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