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RP 그룹세미나 팀 주최로 포럼 개최

2009년 봄학기 URP 그룹세미나 팀(이하 그룹세미나 팀)이 ‘이공계 인력의 국제기구 진출 : WHO의 사례’를 주제로 지난 15일 창의학습관에서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최승훈 경희대학교 한의학과 학장의 강연으로 진행되었다. 최 학장은 WHO 서태평양지역 전통의학 자문관으로 재직하던 시절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국제 기구에 진출하는데 필요한 여러 덕목을 소개했다.

최 학장은“WHO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국제기구에서 이공계 인력을 필요로 한다” 라며 “여러분이 국제기구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원활한 의사소통 능력, 자기 관리 능력, 변화에 대해 창조적으로 대처하는 능력 등이 필요하다”라고 국제기구에 대해 소개했다. 끝으로 최 학장은 “대학생 시절부터 한의학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게 꿈이었다. 여러분도 자신의 미래를 이끌 꿈을 가지길 바란다”라며 강연회를 마쳤다.

그룹세미나 팀의 최규하 학우(산업 및 시스템공학과 07)는“우리 학교 학우에게 국제적 안목은 필수적인 것이라고 생각한다. 학우들에게 경험을 쌓을 가이드를 제공하고자 이번 포럼을 주최하기로 결정했다”라며 포럼 개최의 동기를 이야기했다. 그룹세미나 팀의 지도교수 김소영 교수는“이번 포럼을 계기로 이공계 학생들의 국제기구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포럼에 참여한 이수화 학우(무학과 08)는“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에 나갔을 때 오늘의 강의가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라며 강연에 대한 소감을 말했다.

 

이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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