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오전, 실종신고가 접수된 가운데 수색에 들어간 경찰력이 타고 온 경찰버스가 오리연못 앞에 정차하고 있다 /맹주성 기자

[2보= 7월 16일 15시 10분]

경찰은 실종신고된 인물이 우리 학교 졸업생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신고된 사람은 KAIST를 졸업하고 대전광역시 서구에서 학원강사를 하고 있는 이모 씨로, 자살을 암시하고 행방불명되어 추적에 나선 것이다"라고 말했다.

[1보= 7월 16일 13시 20분]

우리 학교의 한 남학우가 실종되었다는 신고가 접수되어 경찰과 소방당국이 수색에 나섰다.

16일 캠퍼스폴리스 관계자와 도룡지구대 관계자에 따르면, 경찰에 “KAIST에 다니는 아들이 자살을 암시한 뒤 휴대전화가 꺼졌다”라는 신고가 접수되었다.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한 결과, 어은동 쪽문 주변에서 마지막으로 휴대전화 전원이 꺼진 것으로 확인됐다.

11시경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어은동산 주변 수색조와 동문 주변 수색조 등으로 나뉘어 실종자의 행방을 추적했다. 경찰력 10여 명을 동원한 어은동산 수색조의 1차 수색은 13시경 마무리되었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계속해서 실종자를 찾고 있다. 학내 수색은 13시 47분 경 종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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