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인大 놀아볼科 12학번 새내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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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인大 놀아볼科 12학번 새내기입니다”
  • 맹주성 기자
  • 승인 2012.05.11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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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4일 진행된 태울가요제의 엔딩무대를 초대가수 허각이 꾸미고 있다 /한연승 기자

지난달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 간 2012 KAIST 석림태울제(이하 축제)가 열렸다. 이번 축제는 ‘축제인大 놀아볼科’라는 주제로 새로운 놀이공간인 ‘축제인대’의 ‘놀아볼과’ 소속 학생으로서 직접 축제에 뛰어들어 함께 즐겨보자는 의미로 기획되었다.

축제는 지난달 22일 열린 전야제로 그 막을 올렸다. 이번 전야제는 와인파티를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포토월, 커플대항전 등 아기자기한 행사가 열리는 가운데 많은 학우가 참여해 분위기를 달궜다. 특히, 이날 전야제는 참여율이 비교적 저조했던 지난 카포전 전야제와는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축제 첫날인 지난 23일 주무대에서는 오후 6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천하제일 주점대회’, ELKA와 동틀무렵의 응원공연, ‘프린지 페스티벌’ 등이 잇따라 진행되었다. 특히 축제기간 최고의 맛, 최고의 주점을 꼽는 ‘천하제일 주점대회’에서는 K-BIRD의 하얀 고기라면과 빨간 고기라면이 대상으로 뽑혔다. 20여 개 주점이 앞다투어 밤을 밝힌 축제였던만큼 최고의 안주를 향한 경쟁은 어느 때보다 치열했다. 뒤이어 열린 ‘프린지 페스티벌’에서는 인피니트의 공연을 시작으로 여러 동아리 공연들이 이어졌고 인디밴드 브로큰 발렌타인과 번아웃 하우스가 초대되어 첫째 날 밤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둘째 날인 24일에는 VOK 주최 제27회 태울가요제가 열렸다. 총 180여 명의 인원이 예선에 참가했고, 그 중 ‘Wingswide'를 부른 ‘심바와 품바’가 대상을 차지했다. 이날 이종구 참가자가 부른 허각의 ‘언제나’를 초대가수 허각이 다시 불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축제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아침부터 내린 비가 저녁까지 이어 한때 행사의 운영 자체가 불투명해지기도 했다. 일부 먹거리 부스는 조기에 영업을 마쳤다. 하지만 이내 캠퍼스 곳곳에 대형 천막이 설치되어 큰 문제를 막았고 모든 행사는 예정대로 속행되었다. 축제의 마지막 밤은 ‘과vs과’, ‘프로젝트 런웨이 KAIST', '동아리 SUM' 등의 행사가 장식했고 초대가수로 온 걸스데이의 공연이 이어지면서 분위기는 절정에 달했다.

한편, 사흘 동안 캠퍼스 곳곳에서 열린 축제에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다소 저조한 참여율이 문제 중 하나로 꼽혔다. 하지만 이는 단순히 우리 학교 학우들의 특성이라기보다 축제 전후로 시험을 보는 과목이 10여 개에 달하는 기이한 현황 때문이라는 목소리도 있었다. 축제 기간 도중 우리 학교 학내커뮤니티 ARA에는 이와 관련해 문제를 제기하는 글들이 올라왔고, 많은 학우가 추천과 댓글을 통해 이에 공감을 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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