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내 곳곳에서 추모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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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내 곳곳에서 추모 이어져
  • 송민성 기자
  • 승인 2012.04.26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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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르관 현장에 김 학우를 추모하는 서남표 총장과 학우들의 꽃이 놓여있다 /손하늘 기자
비보가 전해진 17일 오전 미르관 주변은 경찰과 캠퍼스폴리스, 학교본부 관계자 및 취재기자들로 북적였다. 언론에서는 일제히 KAIST 학생의 변고를 속보로 보도했고, 소식을 접한 학우들은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오전 8시에는 서남표 총장 주재로 상담센터장, 학생부장 등이 참석한 비상대책회의가 열렸다. 오후에는 경종민 교수협의회장과 학부총학생회 회장단, 대학원총학생회 회장단이 모였고, 이어서 교학부총장 주재로 간담회가 열렸다.

ARA에는 학우들의 온라인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1년 만에 또다시 자살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학우들이 애도의 글을 남겼다.

한편, 학교본부의 자세에 대한 학우들의 비판도 이어졌다. 외부와의 공식채널을 홍보실로 일원화하자 일부 학우들은 불만을 드러냈다. 11학번의 한 학우는 “본부의 견해가 마치 모두의 의견인 양 발표하는 것이 불편하다”라고 토로했다.

이튿날인 18일에는 학부총학생회와 대학원총학생회가 교양분관 앞에 분향소를 마련했다. 지나가던 학우들은 분향소에 들러 안타깝게 떠난 학우들을 추모했다.

이상언 학우(기계공학전공 09)는 “이번 사건은 이유불문 너무나 슬픈 일이다”라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20일은 추모의 날로 지정되었다. 이 날엔 학우들이 지도교수와 면담하는 시간을 가지거나 집으로 귀가해 부모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대부분의 수업이 휴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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