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 시장으로 출마한 새누리당 최민호, 민주통합당 이춘희, 자유선진당 유한식 /이가영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장 선거는 ‘세종특별자치시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에 의해 오는 11일 총선, 세종시교육감 선거와 같이 진행된다. 시장 선거에서는 새누리당, 민주통합당, 자유선진당이 3파전을 벌이고 있다.

새누리당 시장 후보로 출마한 최민호 후보는 충남도 행정부지사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을 지낸 바 있다. 최 후보는 권역별 특성화를 추진하는데, 당선 시 북부권역, 서부권역에는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며 동부권역은 명학산업단지, 남부권역은 세종사이언스벨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민주당 이춘희 후보는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청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 후보는 과학벨트 관련 첨단산업시설을 연기북부지역을 비롯한 편입지역에 분야별로 집중 유치할 것이라고 공약하고 있다. 또한, 세종시가 행정수도로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국제교류지구 등의 개발을 앞당길 생각이다.

선진당 유한식 후보는 연기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연기군수의 경력이 있다. 유 후보 역시 5대권역별 맞춤형 개발로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며 생태공원 및 바이오공업 집적지를 조성해 녹색스마트 도시를 건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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