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복합도시, 교육도시 구성 구체화 공약 포함

▲ 세종특별자치시에 출마한 새누리당 신진, 민주통합당 이해찬, 자유선진당 심대평  /이가영 기자

세종특별자치시는 우리 학교의 제2캠퍼스 입지지역이다. 제2캠퍼스에는 연구중심의 의료센터와 전기자동차 등 녹색기술과 관련한 연구소가 지어진다. 또한, 생명과학기술대학과 과학기술 정책대학원이 이곳으로 확장된다.

세종시는 오는 7월 본격 출범한다. 현재 3개월 새 인구가 5% 이상 증가했다. 연기군의 주민등록상 인구는 현재 8만 7166명이다. 이들은 수도권에서 879명, 대전에서 2017명, 충남과 충북에서 1588명이 유입되었다.

세종시 국회의원으로는 새누리당 신진 후보, 민주통합당 이해찬 후보, 자유선진당 심대평 후보, 무소속 박희부 후보, 무소속 박재성 후보, 무소속 고진천 후보의 6명이 출마했다.

6명 후보의 주요 공약에는 세종시가 행정복합도시인 만큼 수도권에 있는 정부부처를 이전하는 공약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구민들의 여론을 반영해 기피시설인 군부대를 이전하는 공약이 있다. 

새누리당 신진 후보는 현 충남대학교 교수이며 ▲세종시청의 조치원 이전 ▲무상임대주택의 5000세대 건설 ▲일자리 창출과 소득증대 ▲그린벨트 해제 ▲세종시를 컨벤션도시로 육성하는 공약을 제시했다.

민주당 이해찬 후보는 제36대 국무총리를 지낸 바 있으며 ▲세종시 특별법 개정으로 미국 워싱턴D.C 수준의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4조원 추가 투자로 지역격차 해소 및 시민복지 향상 ▲10만 인구의 경제중심 조치원 건설 ▲도농이 어우러지는 친환경 미래산업 육성 ▲사교육이 필요없는 한국 최고의 교육문화도시 창조를 공약했다.

선진당 심대평 후보는 선진당 당대표이며 전 충청남도지사를 지냈다. ▲조치원 민자역사 추진 ▲군용항공기지 이전사업 추진 ▲세종시 균형 발전 위원회 구성 균형발전종합대책 수립 추진 ▲최첨단 과학기술집약형 세종국제과학수도 육성 공약을 기획했다.

지지율은 다른 두 당에 비해 여당 신 후보가 뒤쳐지고 있다. 새누리당 박근혜 대표는 저번 충청권 지원유세 때 세종시를 방문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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