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발전재단에 매달 기부를 하는 학우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올해 전기및전자공학전공 학사 과정을 졸업하고 나노과학기술학과 석사과정에 진학한 송하명 학우다. 송 학우는 두 달 전부터 매달 만 원 이상의 금액을 KAIST 발전재단에 기부하기 시작했다

 

기부를 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예전부터 학교에서 주는 도움을 감사히 생각하고 있었고, 이로 인해 학교에 대한 애정이 생겨 학교에 기부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지난 27일에 열린 류근철 박사의 명예박사 수여식을 보고 기부를 몸소 실천한 류근철 박사에게 크게 감명받아 학교 발전재단에 기부를 하 기로 결심했다.

 

앞으로의 기부 계획은

KAIST에 발을 들여놓은 동안 지속적으로 기부를 할 생각이다. 이를 통해 학교의 혜택에 보답하고 싶다.

 

학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류근철 박사와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어 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자신의 모교도 아닌 우리 학교에 단순히 학교의 비전과 장래성을 보고 기부를 선택했다는 말을 듣고 많은 학우들이 학교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올해 입학한 신입생도 이런 기부를 통해 학교에 대한 애정을 키워갔으면 한다.

 

박진현 기자

oh8608@kaist.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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