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양분관에 설치된 휠체어 전용 경사로= 학부총학생회와 대학원총학생회가 요구한 휠체어 전용 경사로가 지난 15일 교양분관 노트북열람실 입구에 설치되었다 /양현우 기자

점자블럭과 경사로 등 장애인 복지시설이 캠퍼스 내 곳곳에 설치되고 있다.

지난 15일 교양분관 1층 노트북열람실 입구에 휠체어 경사로가 설치되었다. 또한, 교양분관 외에 태울관, 서측학생회관, 동측 식당에도 장애인 화장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촉지안내, 경사로 등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이 설치되었다.

이에 대해 시설 증축을 담당한 시설팀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 장애인 복지 시설 관련 법령 기준이 크게 강화되어 증축이 필요한 건물 위주로 차근차근 복지 시설을 설치하고 있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태울관은 동아리방 증축, 서측학생회관은 2층 식당 입점, 교양분관은 보안 출입구 공사로 인해 장애인 복지 시설의 추가 설치가 요구된 것이다.

그러나 모든 장애인 시설이 단지 건물 증축을 위한 법령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설치된 것은 아니다. 교양분관과 동측 식당의 장애인 복지 시설 설치는 학부총학생회와 대학원총학생회가 교양분관 및 동측 식당의 장애인 시설 설치를 요구해 시설팀에서 검토 후 설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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