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종민 전기및전자공학과 교수의 교수협의회장 연임이 확정되었다.

우리 학교 교수협의회(이하 교협)는 지난 23일 교수총회를 열고 차기 회장 선임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교수들은 뚜렷한 후임자의 지원이 없고 경 회장이 임기 동안 일관된 태도를 보여준 점을 지지하며 경 회장이 회장직을 일년 더 연임하는 안을 통과시켰다.

교수협의회는 우리 학교 교수의 91.2%가 가입한 자발적 기구로, 학교 구성원의 한 축인 교수들이 학교의 발전과 그 정책 방향에 대해 조언하고 교수들의 목소리를 모으는 자문기구이다. 지난 6월 혁신비상위원회의 26가지 안건에 대한 의결 이후, 서남표 총장의 직무 수행과 태도, 도덕성 등에 문제를 제기하며 학교본부와 날선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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