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비 양 상태 호전…일반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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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비 양 상태 호전…일반실로
  • 손하늘 기자
  • 승인 2011.12.06 21: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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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산 모금액, 2억 원 모여

 지난 7월 인천 부개동 화재로 전신에 3도 화상을 입은 우리 학교 故김건 학우의 동생 김솔비(17, 가명) 양의 상태가 크게 호전되었다.

 큰 고비를 넘긴 김 양은 중환자실에서 일반실로 병실을 옮긴 상태다. 얼굴을 답답하게 감싸고 있던 붕대도 풀었다. 최근에는 손상된 근육을 움직이는 치료를 받고 있다. 전문적인 재활치료를 위해 다음 달 초에는 서울 한강성심병원으로 옮겨갈 예정이다.

 친지들은 김 양의 회복을 위해 부모와 오빠가 화재로 숨진 사실을 알리지 않아 왔다. 김 양의 상태가 비교적 안정된 9월 하순 경, 계속되는 김 양의 물음에 친지들은 이 사실을 전할 수밖에 없었다. 김 양은 화상 및 가족과의 이별로 받은 충격을 치유할 신경정신치료도 겪어야 한다. 붙어버린 근육과 굳게 닫힌 마음이 어느 정도 풀어지면 고등학교에 복학할 계획이다.

 한편, 김 양의 치료비 마련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인방송과 다음‘희망해’등을 통해 진행된 모금 결과 현재까지 2억 4백만 원 가량이 모인 것으로 집계되었다. 우리 학교에서는 학부 총학생회, 대학원 총학생회와 학생처가 공동으로 모금을 벌인 바 있으며, 교수협의회와 노동조합도 자체 모금활동을 해 병원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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