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족한' 동아리 학술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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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부족한' 동아리 학술제
  • 카이스트신문
  • 승인 2011.12.06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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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광 / 바이오및뇌공학과 10학번

올 가을, 몇 년 만에 동아리연합회에서 주최한 동아리문화제 <RELOAD>가 열렸다. 학교 곳곳서 다양한 동아리들의 전시물이 펼쳐졌고, 공연동아리의 공연도 매일 밤 이어졌다. 삭막했던 학교 캠퍼스에 POSTECH-KAIST 학생대제전 이후로 간만에 활기가 찾아든 좋은 경험이었다.

하지만 학술 동아리들이 한데 모여 발표, 세미나를 진행한다는 취지의 동아리 학술제에는 겨우 5개 정도의 동아리의 발표자만이 참석했고 참관자도 많지 않았다. 물론 학술제 특성상 발표 준비가 곤란하거나, 기술 공개가 꺼려질 수도 있다. 연습반 등의 사정으로 참가하기가 어려운 학우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걸 감안해도 너무 참가율이 저조했다. 학교 측에서도 학술제 날에는 연습반을 미루던가 하는 등의 배려를 했으면 한다. 이를 통해 학우들은 강의실 밖의 내용, 동아리 소속원이 아닌이상 접하기 힘든 실무적 내용, 또는 잘 모르던 다른 분야의 내용에 대해 알아볼 기회를 얻을 것이다.

동아리들도 서로 협력을 하거나 자극을 받을 기회인 만큼, 조금 힘들더라도 다른 동아리들의 학술제에 참여했으면 한다. 학교, 동아리, 그리고 학우들이 조금씩만 신경을 써 준다면 내년에는 더욱 풍성한, 더욱 KAIST다운 동아리 학술제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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