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 학부 가을체육대회가 열린다. 이번 체육대회는 축구, 농구, 전략 줄다리기 그리고 왕벌 피구의 총 4개의 종목으로 진행된다.

 대회는 14일 오전부터 예선경기를 시작으로 이날 결승까지 모두 치르게 된다. 작년에 며칠간 예선 경기를 진행했던 것과는 비교된다. 축구는 예선에서 전, 후반 20분씩 치르고 결승에는 25분씩 치른다. 농구는 전, 후반 15분씩 치르고 결승에는 10분씩 4쿼터를 가진다.

 전략줄다리기는 사람 수는 최대 인원만 정해놓고 경기를 진행하는데 경기장의 가운데에 놓인 5개의 줄을 출발 신호에 맞춰 제한 시간 안에 가장 많이 가져오는 팀이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왕벌 피구는 한 팀에 남학우 1명과 여학우 9명으로 구성된다. 한 팀의 여학우가 모두 아웃되거나 남학우가 아웃될 시에 경기는 종료되며 결과적으로 인원이 더 많이 남은 팀이 승리하는 형식이다.

 4개의 종목뿐만 아니라 OX 퀴즈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줄다리기 경기가 끝난 후에 모든 서포터즈를 대상으로 OX 퀴즈를 진행한다.

 이번 대회 운동경기 팀장인 송석준 학우(무학과 11)는 “준비 시간이 많이 빠듯했지만, 그래도 열심히 준비한 만큼 많은 학우들이 참여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현재 선수 모집은 지난 4일부터 오는 11일까지 받으며 재학생만 신청 가능하다. 서포터즈는 지난 4일부터 오늘까지 신청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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