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 총학생회(이하 총학)가 학우 복지 향상을 위한 여러 사업을 진행 중이다.

 총학은 선거 공약으로 내세웠던 건강관리실의 연장 운영과 주말 운영을 진행했다. 그 결과 평일 오후 10시까지의 연장 운영과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을 위한 예산과 인력 지원을 학교에 약속받았다.

 또한, 얼마 전 교양분관에 개찰구가 새롭게 설치된 데 이어, 총학은 교양분관 예약 시스템을 개편했다. 학우들은 교양분관 2층 예약시스템기기와 학생증을 이용해 5개 열람실 좌석과 8개의 노트북 좌석을 선택해 예약할 수 있으며, 4시간 동안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총학은 학우들의 장애인 시설이 부족하다는 의견을 수렴해 학생회관, 교양분관, 태울관, 서측식당 등의 시설에 경사로 등의 장애인 시설을 확충키로 했다.

 또한, 총학은 둔산동의 ‘닥터안헤어살롱’과 제휴를 맺어 학생증을 지참하면 전체 금액의 25%를 할인받을 수 있도록 했다.

 그 외에도 동측식당에서 아침과 점심에 과일 도시락을 판매하고, 11월 초에 동측식당에 베이커리 ‘아띠제브랑제리’가, 12월 초에는 서측 학생회관 2층에 이탈리아 음식점 ‘일-마레’가 들어올 예정이다.
곽영출 총학 회장은 “학우들이 매끼를 교내에서 해결하는 경우가 대부분인 만큼, 먹거리에 관련된 일은 신중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라며 “학우들이 건강한 생활을 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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