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생·즐대생 비판/ 포카전 온라인 응원 '후끈'

'인 터넷 Hot 3'는 학내 인터넷 커뮤니티인 ARA와 학우들의 트위터 타임라인을 뜨겁게 달군 2주간의 ‘핫 이슈’를 짚어 준다. [편집자 주]
         


학우들, ‘PC통신보다 느린’ 인터넷 성토

최근 인터넷 재정비를 통해 속도가 반짝 빨라지는 듯 했으나, 이내 정보 검색이 어려울 정도의 속도로 회귀하면서 불편과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학우들은 인터넷 연결이 끊겼다, 재개되었다를 반복하는 현상과 턱없이 느린 속도에 대해 불만의 목소리를 올렸다. 학교 당국에 전화와 방문 등으로 항의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한편, 긴급 대책으로 헤비 유저(다른 IP와 비교해 통신량이 과도한 사용자)의 인터넷 사용량을 제한하는 조치가 실행되자, 이와 관련한 글도 잇달아 게재되었다. 통신량 제한을 환영한다는 의견이 많았지만, 헤비 유저가 근본 원인이 아니므로 본질적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신대생·즐대생 비판, 이번 학기도 계속

ARA에서는 ‘신나는 대학생활’(신대생) 과목을 비판하는 내용의 글이 수 차례 올라와 핫 이슈가 되었다. ‘즐거운 대학생활(즐대생)’과 신대생은 신입생을 위해 올해 마련된 프로그램이지만, 지속적으로 이에 대한 불만이 이어지는 것이다.

한 학우는 신대생 폐지를 주장하는 글을 올렸다. 작성자는 신대생 및 즐대생에 투입되는 많은 예산이 제대로 쓰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일부 학우는 공감을, 일부는 “연극과 강연 등 좋은 프로그램도 있었다”며 반대를 표시했다.

포카전 응원열기, 온라인에서도 뜨거워

POSTECH-KAIST 학생대제전의 응원전은 인터넷에서도 치열했다.

학우들은 ARA와 트위터, 페이스북 등을 통해 응원 메시지를 올리고 관중석에서 스마트폰으로 중계를 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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