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5일 2011년 하반기 1차 정기 전체학생대표자회의(이하 전학대회)가 열렸다.

이번 전학대회는 구성원 37명 중 29명의 의원이 참석, 상반기 활동을 보고하고 하반기 활동 계획과 예산안을 의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학생복지위원회(이하 학복위)의 지원요청에 대해 논의했다. 학복위는 최근 사업 규모가 커지고 있지만 지원금은 줄어들어 사업진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고했다. 이에 중앙회계에서 단발적인 지원을 해주고 다음 전학대회에서 학복위의 재정확보 계획을 들은 후 지원방침을 확정할 것을 의결했다. 또한 이번에는 40주년기념사업학생추진위원회가 참석해 학생문화 종합공간의 건립을 중점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총학은 10월 말 몇가지 교과과정에 변화가 있을 것이고 별도의 위원회를 구성, 학우 의견을 수렴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지역 대학생 학생총회 참석 안은 부결되었다. 아직 단체의 당위성에 대해 학생 사회에서 충분한 공감을 할 수 없다는 것이 대다수 의원의 생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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