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KAIST 문화행사에서는 매년 5만여 명의 수강생을 배출하는 대전 전통 연주단의 공연을 볼 수 있다.이번 가을 학기의 세 번째 문화행사인 ‘이번 공연은 오는 5일 7시 30분 우리 학교 대강당에서 열린다. 본 공연은 무료이며, 좌석권은 공연 1시간 전부터 강당 안내데스크에서 1인당 2매씩 선착순 좌석권 배부한다

‘대전연정국악문화회관’의 전통예술 공연

 오는 5일 우리 학교 대강당에서 공연을 펼치는 ‘대전연정국악문화회관’은 국악관현악부터 궁중음악, 궁중무용, 그리고 민속 음악과 민속무용에 이르기까지 전통예술의 모든 장르를 아우르고 있는 연주단이다. 최근 10년 동안에는 ‘국악의 생활화’를 위한 노력으로 찾아가는 음악회와 행사 성격에 맞는 맞춤형 국악공연, 그리고 국악의 관광 상품화를 위한 화요상설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크게 두 개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각각 ‘전통음악과 전통무용(집박-양제진)’과 ‘국악관현악과 함께하는 전통음악(지휘-임진옥)’이다. ‘전통음악과 전통무용’에서는 궁중 음악의 명곡인 ‘수제천’과 우리나라 민속무용 중 가장 아름답고 화려한 춤인 ‘부채춤 무용’이 공연된다. 두 번째 프로그램에서는 첫 번째로 아쟁산조 협주곡인 ‘금당’이, 두 번째로 국악가요 ‘소금장수’, ‘배 띄워라’, 그리고 ‘가시버시 사랑’이 공연되며, 세 번째로 서도민요의 여러 소리가 연주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모듬북협주곡인 ‘타’가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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