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구건모 기자
스포츠컴플렉스에서 과학퀴즈 대회가 펼쳐졌다. 작년에는 윷놀이 방식이었던 반면 올해는 배팅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하지만 우리 학교 선수들이 소극적으로 배팅에 임해 결국 우리 학교가 큰 점수 차로 패했다. 배점이 200점으로 가장 높은 경기였던 만큼, 교류전 내내 뒤쳐져 있던 POSTECH이 역전하게 되었다. 경기는 문제의 분야와 키워드를 듣고 배팅을 해, 맞춘 팀에게 점수가 돌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약 30여개의 문제가 출제 되었으며, 그 중엔 영어문제도 있어 많은 학우들을 당혹케 하기도 했다. 하지만, 양교 모두 다양한 분야에 깊은 지식을 뽐내, 우리나라 최고의 이공계 대학임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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