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구건모 기자
AI 경기와 스타크래프트 경기는 오후 7시부터 시작되었다. 이번 인공지능 주제는 ‘슬라임전’. 슬라임들이 서로 폭탄을 놓아 상대를 죽이며 더 높은 점수를 얻는 게임이었다. 사람이 키보드를 잡고 겨루는 것이 아니라 미리 프로그래밍 된 AI가 서로 겨루는 승부였기 때문에 그 누구도 승부를 예측하긴 어려웠다. 아쉽게도 AI경기 결과는 3:0으로 우리 학교의 완패. 행사는 스타크래프트 1, 2경기로 이어졌지만 네트워크 및 선수들의 기기 조정 문제 때문에 1시간이 지연되었다. 경기 시작 후 점점 흥분이 고조되었고 스포츠컴플렉스는 함성으로 가득했다. 이날 행사는 POSTECH과 우리 학교가 각각 스타크래프트 1과 2에서 승리하며 동점을 이루는 것으로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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