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 전체를 대상으로 한 토론대회가 교무처 교육혁신팀 주관으로 열린다.
 토론대회는 신입생 반편성 제도를 활성화하고, 신입생의 의사전달 능력 함양, 리더십과 사회성 개발을 목적으로 열린다.
 같은 반 30여 명이 팀이 되어 주어진 주제에 대해 약 40분간 찬반 토론을 진행한다. 예선인 1차 토론대회부터 4차 최종결선토론까지 총 30개의 팀 중에서 최종 4개 팀을 반별 담임교수들이 선발한다. 1차 대회는‘인터넷 실명제’라는 주제로 팀 내에서 찬반을 나누어 영어로 토론한다. 2차 대회부터는 한국어로 토 론하며 팀별로 대표 10명씩을 선발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팀 대항 토론을 한다. 주제는 사전에 공지된다. 1차 대회는 4월 1일과 4월 3일의 이틀 동안 치러질 예정이고, 2차 대회는 4월 8일, 3차 대회는 4월 13일에 치러질 예정이다. 4월 17일에 4차 최종결선토론이 열리며 참가팀에게는 상장과 부상이 주어진다.
 토론대회를 주관하는 산업및시스템공학과 성창섭 교수는 “KAIST의 새로운 문화 창출을 위해 이번 대회를 추진했다”라며“학생들이 토론을 통해 협동심을 기르고, 포용 능력을 갖춘 과학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초를 다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윤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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