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 몸에 3도 중화상을 입은 김솔비(17)양이 부천 베스티안병원에서 화상 치료를 받고 있다 /경인방송 제공

인천 부개동 화재로 화상을 입고 치료중인 故김건 학우의 여동생 김솔비(17)양의 사연이 알려진 뒤, 김 양을 도우려는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학부총학생회(이하 총학)는 지난달 3일까지 모인 3,068만 원을 KAIST 구성원 일동의 이름으로 부천 베스티안병원에 전달했다. 모금은 20일까지 모금계좌를 통해 계속된다.

후원액 전달 이후, 총학은 김 양의 이모로부터 우리 학교 홈페이지의 ‘신문고’를 통해 감사의 뜻을 전하는 편지를 받았다고 밝히고, ARA에 서신 전문을 공개했다. 또한, 병원 측은 김 양의 병원비 명목으로 후원금 3,068만 원이 전달되었음을 밝히는 증서를 발송했다.

우리 학교 구성원들의 모금 운동은 총학, 대학원총학생회와 학생처가 주축이 되어 지난 7월부터 이루어지고 있다. 한편, 학내 곳곳의 모금함을 통해 진행된 모금에는 지난 1일까지 총 435,650원이 모였다.


◈ 모금 전용계좌 =
우리은행 1005-201-888604 (예금주 한국과학기술원)
우리은행 021-336661-13-101 (예금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인천지회)

◈ 자동응답전화(ARS) = 060-701-0900 (한 건당 2천 원)

◈ 문자메시지(SMS) = 전하는 메시지를 작성해 #9070으로 전송 (한 건당 1백 원)

◈ 다음 '희망모금' =  http://hope.agora.med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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