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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에 접속하라
전산 동아리 SPARCS 아라라 팀, 새로워진 아라 선보여
[316호] 2009년 03월 11일 (수) 신승규 기자 ssk900516@kaist.ac.kr

학내 온라인 게시판 아라가 변신 중이다. 아라는 깔끔해진 디자인으로 다양한 기능이 추가되어 지난달 3일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 우리 학교 전산 동아리 SPARCS의 아라라 팀이 부단한 노력 끝에 이뤄낸 결과물이다. 아라를 개선하기 위해 뭉친‘아라라’팀의 변규홍 학우(무학과 07), 서우석 학우(무학과 08), 조지혁 학우(무학과 08)를 만나 새롭게 바뀐 아라에 대해 들었다

아라가 새롭게 바뀐 이유는 무엇인가
 기존의 아라가 20년 전부터 사용되어온 뉴스 서버에 기반을 두고 있어 예전부터 아라를 다시 만들어야 한다는 목소리는 있었으나 팀 구성이 쉽지 않아 지연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작년 봄학기에 SPARCS 신입회원과‘아라라’팀을 이루어 아라 개선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렇게 새로운 아라 서비스를 준비하다가 올해 초, 서버의 노후화로 아라가 다운되는 사건이 발생해 부족한 상태였지만 새로운 아라를 본격적으로 가동했다.
 현재 가장 시급한 문제는 아라의 기존 글을 복구하는 부분인데 조만간 기존 글을 읽기 전용으로 복구할 계획이다. 중간고사 이후, 텔넷 아라의 베타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며 봄학기를 마치기 전에 아라의 기존 글을 새로운 아라에서 볼 수 있도록 내용 이전 작업을 마칠 예정이다.

기존의 아라와 비교해 어떠한 점이 바뀌었나
 기존 뉴스 서버 기반으로 작동하던 구조에서 아라라 프로젝트를 통해 자체적으로 개발된 ‘아라라 엔진’과 ‘아라라 API’에 의해 웹 아라, 텔넷 아라가 유기적으로 연동하도록 바뀌었다. 또한, 다양한 프로그래밍 언어 간의 유기적인 결합을 가능하게 하는‘Thrift’등의 최신 기술이 다수 도입되어 유지, 보수가 용이해졌다.
 또한, 기존 아라에는 하나의 글에 달린 답글이 전부 글 목록에 표시되었지만, 새 아라에서는 마치 댓글이 달리는 것처럼 가장 상위의 글만 목록에 표시되는 형태로
바뀐다. 이를 통해 답글이 많이 달리는 몇몇 글에 밀려 중요한 주제가 묻히는 현상을 개선할 수 있다.
 K-Search와 연동해 검색 기능도 대폭 강화되었다. K-Search는 아라를 서비스하는 전산 동아리 SPARCS에서 학교의 지원을 받아 개발 중인 검색엔진이다. 이외에도 아라 메시지, 비밀번호를 비롯한 사용자 정보 변경, 블랙리스트 기능과 투표 기능이 추가되었다. ‘Today’s Best’나 ‘Weekly Best’로 보내 다른 사용자들과 공감하고 싶은 글이 있다면 추천 단추를 누르면 된다. 자신이 작성한 글을 수정하는 기능도 지원된다.

새로운 아라에 대한 학우의 반응은 어떠한가
 새롭게 바뀐 디자인과 글 배열 방식이 이전보다 훨씬 낫다는 호평을 많이 받고 있다. 다만, 예전 아라에 비해 속도가 느리다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데 현재 개선에 힘쓰고 있다. 그리고 기존에 쓰고 있던 계정으로 로그인이 되지 않는다고 문의하는 학우들이 많은데 기존 아이디로 로그인 후 이메일 인증을 받으면 사용할 수 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학우에게 남기고 싶은 말이 있다면 아라가 디자인이 바뀌고 기능이 추가되면서 단순히 ‘신기하다’ 정도로 여겨질 수 있지만 정말 힘들게 만들었다. 아직 많이 불안정하지만, 지속적인 안정화 작업에 힘쓰고 있으니 변화한 아라를 예쁘게 봐주셨으면 한다. 또한, 학교 구성원 모두가 모이는 공간인 만큼 좀 더 책임감 있는 태도로 사용해주길 바란다. 사용 중 불편한 점이 있으면 언제든 ToSysop 보드에 남겨주셨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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