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 년 후 미래에서: 사회적 책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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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 년 후 미래에서: 사회적 책임감
  • 카이스트신문
  • 승인 2011.08.02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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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소리] 09학번 산업공학과 남궁홍석

2천 년 후의 인류가 타임머신을 만들어 당신을 미래로 데려갔다. 그들이 가장 먼저 무엇을 할 것 같은가? 아마 당신을 법정에 세울 것이다. 현재 인류가 나아가고 있는 방향대로라면 몇천 년 뒤 지구는 황폐한 불모지가 되어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당신을 심판할 것이다. 그들은 울부짖을 것이다. 2천 년 전, 당신은 미래를 바꾸는 힘이 있었다고. 하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고.

잠재력과 가능성으로 가득 찬 카이스트 학생들이 더 넓은 세상을 보지 않는다는 사실이 매우 안타깝다. 대다수의 학생이 이 사회의 지식인으로서 능동적인 태도를 보이려 하지 않는다. 열심히 자신의 인생에 책임감을 가지고 사는 학생들도 개인적 성공을 넘는 큰 그림을 보는 시야는 제한적인 듯해 보인다.

카이스트 학생들은 충분히 인류사의 흐름을 바꿀 수 있을만한 인재들이다. 현재 할 수 있는 당신의 행동이 몇 천년 동안 전 지구에 끼칠 수 있는 영향을 생각해보라. 숙연해지지 않는가.

각자 자신의 길에서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개인적 발전을 넘어 전 인류의, 그리고 이 행성 위의 모든 생명들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살자. 이 책임감을 가지고, 현재에 최선을 다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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