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운영하는 생협, 학내 유치 준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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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운영하는 생협, 학내 유치 준비중
  • 현은정 기자
  • 승인 2011.08.0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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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총학 힘 합해 추진중…아직은 자료조사 단계

학생 자치기구와 학내 행정부처에서 교내에 생활협동조합(이하 생협)을 설립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생협은 독립된 비영리공익법인으로, 학내 구성원이 직접 운영해 다양한 이점이 있다. 세금이 면제되고 타 대학과 공동구매가 가능해저렴한 가격에 양질의 서비스를 기대할 수 있다. 이익 일부는 학우들에게 복지로 돌아온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생협 추진사업은 과거에도여러차례 시도가 있었지만, 사업 윤곽이 드러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지난 학부총학생회(이하 총학)‘PLUS'는 생협 설립을 장기적인목표로 추진했었고, 올해 총학의공약이기도 했다. 김재환 현 총학복지국장은“학우들이 학내 식당에불만이 많아 대책이 시급하다고 생각했는데, 급식감독에게 생협에 대해 듣고 시작하게 되었다 ”라고 계기를 밝혔다. 총학은 지난 5월 중순 이승섭 학생처장을 찾아가 생협을 설립할 것을 제안했고 국내외타 대학의 생협 사례를 조사하며자료를 수집해왔다. 지난 6월 말부터 7월 중순까지는 학생복지위원회와 논의를 거쳐 생협준비위원회에참여할 학우를 모집했다. 그러나방학이어서 학우들에게 홍보가 되지 않았고 학우들도 생협에 대한정보가 부족해 관심이 저조했던 이유로 1명밖에 모이지 않았다.


한편, 총무팀은 내년 7월 중 생협을 설립한다는 목표로 작년 11월부터 준비하고 있었다. 최용원 총무부장은“타 대학의 생협, 생협특별위원회 등 여러 곳을 견학 다니며 조사했다. 검토는 마무리 단계지만 구체적인 시행계획은 잡히지않았다”라고 경과를 밝혔다. 생협을 추진하는 위원회가 학내 정식위원회로 인정받으려면 교수, 직원,학생 대표 수가 일정 수 이상을 충족시켜야 한다. 총무팀은 학생 대표를 추천받기 위해 총학 측에 연락했고, 이때부터 학교와 총학은함께 사업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현재 생협 설립 계획에 대해서학교, 총학 모두 윤곽이 잡히지 않았다고 말한다. 하지만 학우들 사이에서 가장 불만이 많은 식당의경우,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준비를 시작해 4월부터 3개월간 허가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밝혔다. 위탁하고 있는 업체‘삼성 웰스토리’가내년 6월에 계약이 종료되므로 내년도 7월부터 생협이 운영권을 얻을 수 있다. 한편, 서 측과 동 측식당은 내부 개조 공사 때문에 운영기간에 차질이 생겨 공사기간만큼 계약기간을 연장한다.생협을 설립하는 절차는 다소 복잡한데, 독립된 법인이므로 이사회,감독위원회 등이 필요하다. 생협을설립하기 위해서는 300명 이상의조합원과 3000만원의 자금이 필요하다. 또한, 지역자치단체의 인가를받아야 한다.


김재환 총학 복지국장은“생협은투명한 경영을 거쳐 학내 구성원에게 이득이 되므로 학우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길 바란다”라며, “생협이라는 것이 생소할 수 있는데 궁금한 것을 찾아와 질문하면 감사할 것이다. 많이 참여해서 공감대를형성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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