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8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2020 KAIST 총동문회 신년교례회가 개최되었다.

우리 학교 동문 1,000여 명이 모인 이번 행사는 우리 학교 응원단 ELKA의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환영사에서 차기철 전 총동문회장은 “참석한 동문들에게 감사하며, 신 총장이 총동문회에 신경을 많이 써준 덕에 힘을 받고 부흥 중”이라며  참석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차 전 총동문회장은 “KAIST가 이제 무엇을 해야 하는지는 분명하다”며 “우수한 과학기술 인재를 양성하고, 기술 창업에 힘쓸 수 있도록 노력해 미래 성장 동력을 만들어 세계 속의 명문 대학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독려했다. 

이어, 신 총장은 축사에서 “동문 총장으로서 동문회의 발전에 많은 관심이 있으며, 동문을 외면하는 대학은 명문이 될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신 총장은 2021년 개교 50주년을 준비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KAIST 백서> 발간 ▲<KAIST의 미래 50년> 발간 ▲캠퍼스 마스터 플랜 ▲특이점 교수 제도 ▲메타융합관 건립 ▲미래전략연구소 ▲50주년 기념관 건립의 총 7가지 사업을 소개했다. 신 총장은 “앞으로도 KAIST는 새로운 비전을 향한 혁신의 고삐를 늦추지 않을 것이다”라며 “글로벌 가치 창출 선도 대학이라는 비전을 이뤄갈 것이고, KAIST를 통해 국가와 국민이 희망을 가질 수 있는 미래를 가꾸어 갈 것이다”고 장담했다.

이어 2019 자랑스러운 동문상 시상이 진행되었다. 수상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김명준 원장(전산학부 석사과정 78), 성균관대학교 신동렬 총장(전기및전자공학부 석사과정 80), KT 이동면 사장(전기및전자공학부 박사과정 87), 펍지주식회사 김창한 대표(전산학부 박사과정 98)로 총 4인이다. 이후 창업어워드에서는 한국축산데이터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우리 학교 총동문회장 이취임식이 진행되어 정칠희 동문(물리학과 석사과정 79)이 제25대 총동문회장으로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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