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에너지 시대를 준비하는 KI 청정에너지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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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에너지 시대를 준비하는 KI 청정에너지연구소
  • 강재승 기자
  • 승인 2009.03.30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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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KI 연구소 중 KI 청정에너지연구소(이하 에너지연구소)가 있다. 세계 에너지 위기가 심화되고 그 해답으로 신재생에너지가 주목받는 요즘, 일선 연구소의 역할은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 배중면 에너지 연구소 소장을 만나 세계 에너지 위기의 실태와 신재생에너지의 미래에 대해 물었다

신재생에너지는 어떤 에너지를 말하나
 전 세계적으로 흔히‘지속가능한 에너지'를 신재생에너지로 정의한다. 이는 에너지를 생산하고 사용하는 과정에서 이산화탄소나 기타 오염이 발생하지 않는 에너
지를 말한다. 크게 태양에너지, 풍력에너지, 지열에너지, 조력에너지와 연료전지에서 생산되는 전기까지를 신재생에너지로 분류한다.

에너지연구소는 어떤 연구소이며, 하는 일은 무엇인가
 에너지연구소는 KI 소속 8개 연구소 중 하나이다. 에너지연구소에서는 다양한 학과의 교수가 모여 앞에서 설명한 신재생에너지 외에도 석탄과 원자력에너지를 어
떻게 하면 잘 이용할 것인가에 대해 연구한다. 석탄과 원자력은 거시적인 관점에서 에너지를 이야기를 할 때 절대 빠지지 않는 요소다. 석탄은 현재 사용하는 연료 중 앞으로 가장 오래 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원자력은 폐기물을 제외하면 환경오염이 거의 없는 청정 에너지원이다. 다만, 지금은 석탄을 곱게 빻아 태우는 등 효율 이 좋지 않은 방법을 쓰고 있어 한계가 있다. 많은 사람이 어떻게 하면 석탄과 원자력을 합리적으로 이용할 것인가 고민하고 있다. 장 기적으로는 신재생에너지와 석탄, 원자력을 한데 묶어 에너지 순환 사이클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연구하고 있다. 석탄과 원자력에 너지를 이용해 수소를 만들어 연료전지에 사용하는 것 등이 좋은 예가 될 것이다.

현재 세계 에너지 상태가 얼마나 심각하다고 생각하나
 현재 인류는 에너지적 측면에서 굉장한 위기에 처해 있다. 50년 안으로 새로운 에너지원을 찾거나, 효율을 높이지 않는다면 인류의 문명은 퇴보할 수밖에 없다.
인류의 에너지 소비량은 갈수록 늘어나는데 나무, 석탄, 석유 등의 생산량은 벌써 정점을 지나 감소 추세로 접어들고 있다. 인류의 에너지 소비가 줄어든다는 것은 곧 문명과 문화의 퇴보를 말한다. 따라서, 우리는 에너지 소비량이 줄어들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물론 에너지를 아껴 써야 하지만 인류 문명의 수준을 떨어트릴 수는 없다.
 석유나 석탄 등의 고갈 문제는 단순히 에너지원이 없어 난방이나 이동수단이 사라지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옷, 가구, 그 외 수많은 물품과 그 재료가 석유와 석탄, 천연가스 등에서 만들어지므로 이 자원들의 고갈은 인류 문명에 심각한 위협이 될 것이다. 따라서, 에너지 연구는 인류의 생존과 발전에 굉장히 중요한 문제라고 할 수 있다.


학교로부터 어떤 지원을 받고 있나
 우리 연구소는 학교로부터 공간, 기초연구비와 함께 일부 인력과 예산까지 지원받고 있다. 이 기초연구비와 인력, 예산은 학교 HRHRP와 연계해 연구소 소속 해
당 교수들에게 배정된다. 또한, 학교의 석박사 인력을 연구소에 채용할 수 있으며, 학교 예산으로 석박사급 고급 인력을 고용할 수 도 있다.

에너지연구소와 외부 기관과의 협력은 어떻게 되는가
 에너지연구소는 한국전력공사, 한국수력원자력, 포스코, 두산인프라코어, 두산중공업, 현대자동차, 삼성SDI, ARAMCO(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 등의 사기업과 기계연구원, KIST, 에너지기술연구원 등 정부출연연구소, UC Irvin, USC(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두바이 정부 등 외국 기관과 협력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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