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우리 학교 학술문화관(E9)과 대강당(E15)에서 2019 KAIST TECH WEEK(이하 TECH WEEK)가 진행되었다.

예년과 달리 이번 TECH WEEK 행사에서는 연구자와 창업자를 위한 행사를 한데 모아 3일간 진행됐다. 5일에는 KAIST 산학협력단이 주관한 2019 과학기술원 기술이전 설명회(이하 기술이전 설명회), 6일에는 오픈 벤처 랩 성과발표회, 7일에는 우리 학교 창업원이 주관하는 2019 KAIST TECH DAY(이하 TECH DAY) 등의 행사가 열렸다.

TECH WEEK의 시작을 연 기술이전 설명회는 전기및전자공학부 최경철 교수의 인사말로 시작됐다. 최 교수는 “세계적으로 4차 산업 혁명 기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현시대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소재, 부품, 장비 기술이다”고 말하며 “국가별 분업 체제가 형성되며 국내 소재, 부품, 장비 사업이 발전하기 위한 계기가 부족했다. 불행 중 다행으로 일본의 무역 제재가 반도체 부품 장비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운 계기가 되었다”라 설명했다. 또한, “우리 학교에서 연구하는 것은 기초 기술에 가까우나, 이를 기반으로 기업이 새로운 산업이나 돌파구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타트업 분야 전문가를 초청하고 최신 동향을 논의하는 TECH DAY에서는 SC제일은행 김홍선 최고정보보호책임자와 블룸버그 신에너지금융 알리 이자디-나자파바 지능형차량연구실장의 강연이 열렸다. 이어 8개의 우리 학교 학생 창업팀들이 사업 아이템과 기술을 공개하는 시간이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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